'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 차승원 ⓒ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화면
▲ 너포위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 이승기가 차승원과 몸싸움을 벌였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포위' 4회에서는 어수선(고아라 분)과 은대구(이승기)가 함께 맡았던 사건의 피해자가 피습을 당했다.
이날 소식을 전해 듣고 강남경찰서로 돌아온 서판석(차승원)은 은대구에게 발길질을 했고, 그는 "야, 이새끼야. 스토커를 도발해? 피해자 집에서 지 멋대로 철수하고, 사건 터지고 나서 반장님 전화까지 씹어?"라고 분노했다.
이어 그는 "그 어떤 경우에도 업무보고 하라고 했지. 단 한번의 판단 미숙으로 누군가의 인생을 쫑낼 수도 있으니까 절대 단독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했지"라고 속사포처럼 말을 쏟아냈다.
쏟아지는 서판석의 질책에 은대구는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친절하게 말해주지 그랬느냐. 그렇게 설명 안하지 않았느냐. 판단이 어려우면 질문하라고 했지 않느냐"라며 "죽어도 형사 안될 놈들이라더니 왜 사건을 맡겼느냐. 사람이 일관성이 있어야 하지 않느냐. 지금이 어느 땐데 사람을 때리냐. 내가 이거 국가 인권 위원회에 제소 하겠다"라고 반박하며 소리를 질러냈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은대구는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날 때리냐. 내가 가만있을 것 같으냐. 내가 끝장 내주겠다"라며 서판석의 이름을 부르며 결국 서판석과 몸싸움까지 벌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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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