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 by 컷] '꽃을 든 남자' 이희준, '두 여자' 김옥빈·신소율(JTBC '유나의 거리' 제작발표회 현장)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JTBC 새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제작발표회가 14일 서울 종로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태우 PD와 출연배우 김옥빈, 이희준, 이문식, 조희봉, 서유정, 신소율, 강신효가 참석했다.




'미소가 매력적인 남자' 이희준은 이번 드라마에서 아름답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남자 주인공 김창만 역을 맡았다.




동그란 눈과 자그마한 얼굴로 인형같은 외모를 자랑하는 김옥빈. 그는 왕년에 전설의 소매치기 왕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현재는 감방에서 수감중인 강복천의 딸이자 주인공인 강유나로 분했다.





이날은 5월 14일, 로즈데이였다. 이희준은 포토타임 때 김옥빈에게 장미꽃을 건넸고 두 사람은 쑥스러운 듯 가벼운 미소를 지었다.




어색한 순간이 지나가고 김옥빈과 이희준은 자세를 바로 잡았다. 훈훈한 커플이 탄생하는 순간이다.




'유나의 거리'에는 또 한 명의 미녀 배우, 신소율도 함께한다. 그는 조직폭력배인 한만복(이문식 분) 사장의 딸이며 배우 지망생인 한다영으로 출연한다.




앞서 김옥빈에게 장미꽃을 선물했던 이희준은 이번에는 신소율과 포토타임을 가졌다. 그의 손에는 어김없이 장미꽃이 들려있었다.




신소율은 이희준이 전달하는 장미꽃을 졸업식에서 상장을 수여받듯이 공손히 받으며 현장에 모여있던 관계자들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신소율·이희준 커플은 깜찍한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강유나(김옥빈)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 김창만(이희준)이 들어온 뒤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다. '서울의 달'을 집필한 김운경 작가와 임태우 PD가 참여했다. '밀회'의 후속작으로 19일 첫 방송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