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20:17
스포츠

이영표, 떠나는 박지성에 "수고했다" 진한 끝인사

기사입력 2014.05.14 14:35

조용운 기자
원정 사상 첫 16강 진출을 일궈낸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이 29일 귀국해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해단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 엑스포츠뉴스DB
원정 사상 첫 16강 진출을 일궈낸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이 29일 귀국해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해단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이영표가 축구인생 동반자 박지성의 은퇴 소식에 아쉬움을 전했다.

박지성은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의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세류초교 4학년 때 처음 축구화를 신은 박지성은 24년 쉼없이 달렸던 그라운드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활짝 웃어보인 박지성은 "2월부터 생각했다. 무릎 상태가 다음 시즌까지 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고 은퇴 이유를 밝혔다.

박지성과 함께 울고 웃었던 팬들의 아쉬움이 상당한 가운데 함께 그라운드에서 동거동락했던 동료도 진한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옆에서 박지성을 지켜본 이영표는 은퇴 소식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영표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내가 은퇴할때도 들지 않았던 이 아쉬운 마음.. 뭐지..-.-;;지성아.. 수고했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