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3:16

터키서 탄광 폭발사고 발생해…광부 150여 명 숨져

기사입력 2014.05.14 11:06

한인구 기자
터키 탄광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 SBS
터키 탄광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 SBS


▲ 터키 탄광 폭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터키 서부 마니사주 소마의 탄광에서 13일(현지시간) 폭발 사고가 발생해 광부 150여 명이 숨졌다.

터키 재난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이스탄불에서 남쪽으로 250km 떨어진 도시 소마의 탄광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내부 일부가 무너졌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150명 이상이 사망하고 7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보인다. 일산화탄소 등 유독가스 중독이 주요 사망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구조대원 등 400명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50명 가량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폭발이 탄광 입구로부터 2km 지점에서 발생했고 광부들은 지하 2km, 탄광입구에서는 4km 지점에 갇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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