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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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휴스턴전 2타수 1안타…4G 연속 안타

기사입력 2014.05.13 13:15 / 기사수정 2014.05.13 13:15

나유리 기자
추신수가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가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맞대결에서 1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브래드 피콕을 상대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을 맞이해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앨비스 앤드류스의 땅볼때 2루까지 진루했고, 애드리안 벨트레의 선제 2점 홈런이 터져 득점에도 성공했다.

텍사스가 3-0으로 앞선 4회 2사 주자 2,3루의 찬스가 추신수를 향했다. 그러나 이번 맞대결에서는 피콕이 이겼다. 추신수는 피콕의 5구째를 제대로 받아쳤으나 중견수 덱스터 파울러에게 잡히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네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러그너스 오도어의 데뷔 첫 홈런이 터진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3볼에서 스트라이크 2개를 지켜본 뒤 6구째에 헛스윙하며 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후 9회 선두 타자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 투수 땅볼로 이날 자신의 역할을 마쳤다.

한편 이날 텍사스느 휴스턴을 상대로 4-0, 영봉승을 거뒀다. 전날까지 보스턴을 상대로 2연패에 빠졌던 텍사스지만 선발 콜비 루이스가 5⅔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해 연패를 끊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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