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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대만 출신 왕첸밍과 선발 맞대결

기사입력 2014.05.13 09:37 / 기사수정 2014.05.13 09:3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 임지연 기자] 윤석민이 대만 출신 왕첸밍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 A 노포크 타이즈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리는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의 경기 선발투수로 윤석민을 예고했다.

윤석민은 지난 10일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와 원정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마이너리그 첫 승을 따냈다. 시즌 성적은 7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7.12다.

맞대결 상대는 왕첸밍. 2006~2007년 뉴욕 양키스에서 19승씩을 거두며 아시아 투수의 메이저리그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운 왕쳰밍은 2009년부터 부상에 시달렸다.

그후 재기를 노리고 있다. 왕첸밍은 현재 트리플A에서 7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중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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