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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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안정환 "차범근 해설, 이제 쉬셔야 한다" 돌직구

기사입력 2014.05.12 14:50 / 기사수정 2014.05.12 14:50

'라디오스타' 안정환 서형욱 김성주 ⓒ MBC
'라디오스타' 안정환 서형욱 김성주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월드컵 중계진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서형욱이 입담 경쟁을 벌였다.

12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아빠 브라질 가' 특집에서 선수에서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안정환, 송종국은 과거 월드컵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는가 하면 3사 월드컵 중계를 비교했다.

"배성재, 차범근에게 넷을 합쳐도 역부족 아니냐", "차범근보다 나은 점이 없지 않냐"는 '라디오스타' MC들의 맹공격에 안정환은 "차감독님은 이제 쉬셔야 한다. 너무 오래했다"며 가차 없이 응수했다.

이어 김성주는 "차범근 감독은 월드컵에서 골을 넣어본 적이 없다"고 공격에 가세하면서도 경쟁구도에 대해서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아직 우리나라 첫 경기 해설위원이 미정임을 밝힌 김성주는 "안정환-송종국이 히딩크 체제로 경쟁 중이다"고 덧붙여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있음을 알렸다. 녹화 내내 안정환과 송종국은 서로 물고 뜯으며 웃음을 유발했다.

14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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