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박스] 발랄 벗고 섹시하게…전효성, 첫 솔로 'TOP SECRET'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로서 홀로서기에 나섰던 시크릿의 전효성이 이번에는 솔로 앨범을 통해 활동영역을 넓혔다. 기존에 보여줬던 시크릿의 색깔에서 벗어난 시도가 이어졌다.

전효성의 첫 싱글 앨범 'TOP SECRET(탑 시크릿)'이 12일 정오 발매됐다. 타이틀곡은 'Good-night Kiss(굿 나잇 키스)'로 총 3곡이 실렸다.

'Good-night Kiss'는 '넌 너무 달콤해/ 잘자요 우리 애기/ 잠든 모습이 너무 달콤해' 등의 가사로 시크릿이 보여줬던 발랄한 모습보다는 한층 더 과감한 노랫말을 담았다. 또 곡 중간에서는 템포가 느려지는 등의 변화도 눈길을 끈다. 전반적인 곡의 느낌은 몽환적인 분위기가 감돌아 전효성의 시도가 변화를 실감케 했다. 'Good-night Kiss'는 작곡가 이단옆차기가 작업했다.

이날 공개된 'Good-night Kiss' 뮤직비디오에서는 전효성의 과감한 안무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또 다채로운 메이크업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1번 트랙인 '여자를 몰라'는 여자의 마음을 잘 알지 못하는 남자에 대한 노래로 후렴구의 브라스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제이켠의 래핑이 노래의 독특함을 더욱 강조했다. '밤이 싫어요'는 3번 트랙이다. 이번 앨범 전반에 흐르는 섹시한 느낌을 강조했다.

전효성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클럽 뱅가드에서 첫 솔로 싱글 앨범 'TOP SECRET' 쇼케이스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