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민우, 롯데전 역전 3루타…31경기에서 3루타 6개

[엑스포츠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NC 내야수 박민우가 시즌 6호 3루타로 이 부문 1위 자리를 지켰다.

박민우는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1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4회 2사 1,2루에서 2타점 적시 3루타를 날렸다. NC는 박민우의 2타점 3루타에 힘입어 경기를 2-1로 뒤집었다. 팀은 4-2로 승리했다. 

박민우는 이날 4회 3루타에 이어 6회 좌전안타로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 기회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올 시즌 많은 출전 기회를 잡고 있는 박민우는 3루타 부문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31경기에서 6개다.

타석수를 보면 박민우의 3루타 행진이 더욱 돋보인다. 이날 경기 전까지 3루타를 3개 이상 기록한 선수는 박민우를 비롯해 서건창과 정훈(이상 4개), 김종호와 이용규, 정근우(이상 3개)까지 모두 6명이었다. 여기서 박민우(112타석)보다 적게 타석에 들어선 선수는 김종호(71타석)가 유일했다.

지난 시즌 3루타 1위는 두산 정수빈과 LG 오지환으로 각각 8개를 기록했다. 두산 오재원과 민병헌, NC 김종호가 7개로 그 뒤를 이었다. 이종욱(현 NC)은 두산 유니폼을 입고 6개로 이 부문 6위에 올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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