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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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독' 김대우 감독 "몸치 송승헌, 왈츠 위해 들들 볶았다"

기사입력 2014.05.09 20:21

김승현 기자
송승헌, 임지연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송승헌, 임지연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김대우 감독이 송승헌의 왈츠 신 비화를 밝혔다.

9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인간중독' 토크쇼케이스(진행 신동엽)에는 김대우 감독, 송승헌, 임지연, 온주완이 참석했다.

이날 송승헌은 영화 속 왈츠 장면에 대해 "유해진이 가르쳐 줬고, 나와 임지연의 사랑의 징검다리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이런 쇼케이스 자리는 처음인데, '왈츠 요구!'라는 환청이 들린다"라며 춤을 요구했다. 송승헌은 난색을 표하면서 임지연과 춤에 임했다.

김대우 감독은 " 이 왈츠 신은 사랑의 과정으로서 큰 역할을 차지한다. 두 사람이 연습을 많이 했다. 특히 송승헌이 춤 추는 것을 쑥스러워하는데, 들들 볶았다. 많이 괴롭혔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다. 오는 14일 개봉.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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