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연애고시' 저조한 시청률, 제작진도 당황"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연애고시' 시청률에 대해 언급했다.

9일 서울 중구 순화동 JTBC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추리게임- 크라임씬' 제작발표회에는 윤현준 PD, 전현무, 박지윤, 홍진호, 임방글, NS윤지가 참석했다.

이날 전현무는 "사실 시청률 수치를 보고 놀랐다. 정규프로그램이 된다면 두 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PD도 많이 놀랐다. 서로 문자를 주고 받았는데 오자가 많이 있을 정도였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잡는게 어렵구나라고 느꼈다. 주말 저녁 정도로 시간대를 바꾸면 좋지 않을까하는 비겁한 변명을 해본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날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연애고시'는 2.5%(이하 전국 기준)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국내 최초 RPG 추리게임을 표방하는 '추리게임- 크라임씬'은 특정 공간에 일어난 미스터리한 살인사건 현장을 배경으로 용의자가 된 6명의 출연자들이 자신의 혐의를 벗어야 하는 동시에, 결백한 척 연기하고 있는 진짜 범인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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