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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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고, 오늘(9일) 빈지노와 함께 한 '너를 원해' 공개

기사입력 2014.05.09 08:38 / 기사수정 2014.05.09 08:50

한인구 기자
씨스타 소유와 듀엣 활동을 했던 정기고가 이번에는 빈지노와 호흡을 맞춘다. ⓒ 스타쉽 엑스
씨스타 소유와 듀엣 활동을 했던 정기고가 이번에는 빈지노와 호흡을 맞춘다. ⓒ 스타쉽 엑스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소유와의 듀엣곡 '썸(SOME)'으로 사랑을 받은 정기고가 스타쉽 엑스의 세 번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인 '너를 원해'로 돌아온다.

정기고의 소속사 스타쉽 엑스 측은 9일 "이날 정오 빈지노와 호흡을 맞춘 '너를 원해'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활발한 방송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단옆차기와 정기고가 공동 프로듀싱한 싱글 '너를 원해'는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리프와 그루브 가득한 리듬이 귀를 사로잡는 미디움 템포 곡이다. '너를 원해'라는 직설적이고 도발적인 곡 제목이 암시하듯 남자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해낸 가사가 귀를 사로잡는다.

2002년 I.F의 "Respect You (Urban Night Mix)"로 데뷔한 정기고는 2012년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노래부문 최우수 R&B 소울상을 수상했다. 그는 5장의 싱글앨범과 1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할 정도로 뛰어난 작사, 작곡 능력까지 겸비한 싱어송라이터다.

빈지노 역시 지난해 싱글 'Dali, Van, Picasso'를 발표하며 한국 힙합신 뿐만아니라 음악계를 뜨겁게 달군 래퍼로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한국 힙합신의 대세남들의 만남이라는 것 만으로도 의미가 깊다.

한편 '너를 원해' 뮤직비디오는 조용필과 비, 효린과의 작업에서 감각을 선보인 비쥬얼 아티스트 '룸펜스'가 디렉팅을 맡았다. 어두운 공간 속 댄서의 움직임으로 공간이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원테이크(ONE TAKE)' 기법을 활용하여 탁월한 영상미로로 풀어냈다고 알려졌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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