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김강우 이시영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수목드라마 '골드크로스'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골든크로스'는 7.2%(전국 기준·이하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6.1%)보다 1.1%P 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동시간대 드라마 중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도윤(김강우 분)이 서동하(정보석)와 서이레(이시영)의 관계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도윤은 기자 갈상준(박병은)을 통해서 서동하가 동생 강하윤(서민지)의 빌라에 출입했던 사실을 전해 들었다. 강도윤은 강하윤이 정말 재력가와 스폰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말에 격분하며 갈상준의 멱살을 잡았다.
갈상준은 강도윤에게 서동하가 강하윤을 죽인 진범이라면서 이번 강하윤 살인사건의 담당검사인 서이레가 서동하의 딸임을 알렸다.
강도윤은 서이레의 정체를 알고 당장 검찰청으로 향했다. 서이레는 강도윤이 강하윤과 함께 사진에 찍힌 서동하에 대해 묻자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강도윤은 서이레에게 서동하를 아는지 물어봤지만, 서이레는 강도윤이 아는지도 모르고 서동하와 부녀관계임을 숨겼다.
강도윤은 아버지를 감싸려고 하는 서이레의 모습에 "선배님이야말로 검사로서 기본이 안 되어 있다. 언젠가 동생을 죽인 진범을 반드시 내 손으로 잡고 말 거다"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첫 방송된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12.3%, MBC '개과천선'은 9.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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