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가 매니저의 한 마디로 철인3좀 경기에 출전했다. ⓒ SBS 방송화면 캡처
▲ 힐링캠프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힐링캠프'에서 이동우가 철인3종 경기에 나가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이동우가 시력을 잃고 시작된 인생 2막에 대한 희망 스토리를 풀어냈다.
이날 이동우는 2013년 철인3종 경기에 나가게 된 이유가 매니저의 한 마디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에게 출전을 권유했던 매니저가 한 "형, 꼭 완주해야 합니까"라는 말에 많은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동우는 "시도 조차 못 했던 게 너무 많았었다. 그 짧은 말 한마디가 용기를 줬다. '내가 지금 뭘 생각하고 있었지. 그래 중도에 포기한다고 누가 돌을 던질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2013년 10월 통영 트라이애슬론 월드컵에서 페이스메이커들의 도움으로 수영-사이클-마라톤 총 3경기를 무사히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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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