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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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이서진, 가족들에 한발 다가서 "같이 밥 먹자"

기사입력 2014.05.03 21:19 / 기사수정 2014.05.03 21:19

대중문화부 기자
'참 좋은 시절' 이서진이 가족들에 대한 마음의 벽을 조금씩 허물어갔다. ⓒ KBS 방송화면
'참 좋은 시절' 이서진이 가족들에 대한 마음의 벽을 조금씩 허물어갔다. ⓒ KBS 방송화면


▲ 참 좋은 시절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참 좋은 시절' 이서진이 마음의 벽을 조금씩 허물며 가족들에게 한 발 다가갔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동탁(류승수 분)과 쌍호(김광규)는 말싸움을 벌였다. 앞서 기수가 동옥(김지호) 대신 동석(이서진)을 구한 이유를 성별 때문이라고 밝힌 상황.  

이날 동옥(김지호)은 가족들에게 퉁명스럽게 얘기하며 집을 나섰고, 동석은 뒤따라가며 동옥의 신발 끈을 묶어줬다. 동옥은 "나 바보 아니다. 이런거 혼자 할 수 있다"며 기분나빠했지만, 동석은 "누구라도 신발 끈 걸려서 넘어지면 위험하다"고 답했다.

동석은 치수(고인범)에게 "가족들에게 얼마든지 말해라. 가족과 담 쌓은지 오래다"라고 했던 자신의 말을 떠올렸다. 동석은 가족들에게 점점 마음의 벽을 쌓았고, 15년 동안 가족을 찾지 않았었다. 동석은 고향으로 부임 받아 가족들과 함께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점점 가족들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집 안에선 기수의 말을 들은 동탁과 쌍호의 말싸움이 한창이었다. 쌍호는 "아버지가 동석이 구한게 잘못이라는 거냐. 동석이 저만큼 잘 되지 않았느냐. 그냥 넌 동석이가 잘 나가서 배 아픈거 아니냐"며 화를 냈고, 동탁은 "할아버지는 옛날 사람이서 그렇다치고, 삼촌은 그렇게 얘기하면 안되는거 아니냐"며 대들었다.  

동석은 출근 하려던 발길을 되돌려 집으로 들어갔다. 동석은 싸우고 있는 동탁에게 "샌드위치 질려서 밥 먹고 나가려고. 같이 먹자"고 제안했다.

가족들과 마주치는게 어색하고 불편해 가족들과 식사자리를 피했던 동석이었기에 가족들은 놀란 토끼 눈이 되서 밥 먹는 동석을 바라봤다. 한 끼 식사로 그렇게 동석은 다시 가족이 되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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