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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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소환 예정인 '유병언 최측근' 전양자는 누구?

기사입력 2014.05.02 09:55 / 기사수정 2014.05.02 19:47

청해진해운 경영진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배우 전양자(본명:김경숙)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엑스포츠뉴스DB
청해진해운 경영진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배우 전양자(본명:김경숙)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중년 배우 전양자(본명 김경숙)가 청해진해운 경영진 비리 수사와 관련해 소환조사를 받는다.

청해진해운 경영진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1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국제영상 대표 전양자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양자는 구원파 신도의 총본산인 금수원 대표이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양자는 최근 청해진해운 관계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임원으로 취임했으며 2009년부터 노른자쇼핑의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전양자는 ​TBC 공채 탤런트 2기 출신으로 1966년 영화 '계룡산'으로 데뷔했다. 이후 MBC와 KBS로 옮겨 전속 탤런트로 활동했다. 드라마 '딸부잣집'(1994), '첫사랑'(1996), '엄마가 뿔났다'(2008),'무자식 상팔자'(2012)와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2009), '조폭 마누라3'(2006),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2003) 등에 출연했다.

현재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 '청운각'의 소유주이자 오빛나(이진 분)의 친할머니 윤복심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이와 관련 2일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전양자 씨와 연락이 안 되는 상황이다. 제작진이 회의를 통해 편집이나 촬영 스케줄을 논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불편해하지 않는 선에서 하차도 고려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이 나오면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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