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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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송종국 해설위원 "홍명보호, 월드컵 본선 승산 있다"

기사입력 2014.05.01 12:12

김형민 기자
송종국 MBC 축구해설위원이 홍명보호의 본선 해법으로 수비 안정화를 꼽았다. 독일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를 직접 지켜 본 송 위원은 세트피스의 중요성 등 애정 어린 조언들을 전했다. ⓒ MBC 제공
송종국 MBC 축구해설위원이 홍명보호의 본선 해법으로 수비 안정화를 꼽았다. 독일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를 직접 지켜 본 송 위원은 세트피스의 중요성 등 애정 어린 조언들을 전했다. ⓒ MBC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에 마이크를 잡은 송종국 MBC 해설위원이 유럽에서 메시지는 전해왔다. 홍명보호의 본선 해법에 대한 생각도 담겼다.

MBC 브라질 월드컵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 송종국 해설위원은 지난 3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방문,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간 치열했던 승부를 직접 관전했다.

이후 소감에서 송 위원은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와 펩 과르디올라의 지략 대결을 주의 깊게 관찰했다"면서 "특히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보여준 견고한 수비 조직을 보면서 '우리 대표팀이 남은 기간 동안 수비에서의 안정을 찾는다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강한 상대들을 상대로 충분히 승산이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트피스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뮌헨-레알 간 경기에서 그대로 나타난 교훈이었다. 이날 뮌헨은 세트피스에서 안일한 수비로 무너지고 말았다. 세트피스 찬스에서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에게 연이어 실점해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송 위원은 이와 관련해 "세트피스의 중요성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면서 "양 팀의 세계적인 선수들의 신경전을 보면서 큰 경기에서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했을 때 팀이 무너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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