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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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엄지원, 과거 이상형 발언 "집 비워도 이해해주는 남자"

기사입력 2014.05.01 09:58 / 기사수정 2014.05.01 10:00

엄지원이 5월 결혼한다 ⓒ 엑스포츠뉴스DB
엄지원이 5월 결혼한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엄지원이 27일 건축가 오영욱과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발언이 화제다.

엄지원의 소속사 채움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행복한 5월의 신부로 새로운 인생을 걸어가는 배우 엄지원에게 많은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며 "소박한 감성을 가진 엄지원 커플은 영화, 책, 그림 등 공통 관심사와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가치관이 닮은 점이 많아  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는 참 예쁜 커플이다"라고 전했다.

엄지원은 2012년 MBC 라디오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에서 "내가 집에 늦게 들어가도 이해해주는 남자, 며칠씩 내가 집을 비워도 이해해줄 수 있는 남자"라며 꿈꾸는 남편상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엄지원은 지난달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전 국민이 애도 물결에 동참한 것과 관련해 결혼 발표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엄지원과 결혼하는 오영욱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오기사 디자인 및 오다건축을 운영중인 유명 건축가다. 또 오기사라는 필명으로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등 여행 에세이도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엄지원 측 관계자는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종영 후에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하게 됐고,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작품 활동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결혼 후에도 연기 활동은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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