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01

마지막 카톡 10시 17분 "기다리라고 하고 다른 방송 없어"

기사입력 2014.04.29 23:52 / 기사수정 2014.04.29 23:52

정혜연 기자
세월호에서 10시 17분에 보낸 마지막 카톡이 확인됐다. ⓒ MBN 뉴스방송화면

▲ 마지막 카톡 10시 17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월호에 탑승한 단원고 학생이 보낸 마지막 카톡 메시지가 확인됐다.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세월호 탑승객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분석한 결과 지난 16일 10시 17분에 세월호에서 보낸 마지막 카톡 메시지가 확인됐다.

마지막 카톡 메시지는 단원고 학생이 가족에게 보낸 것으로 '기다리라는 안내방송 이후 다른 안내방송 안 해준다'는 내용이 담겨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승객들에게 퇴선명령을 내렸다는 선장의 진술과 상반된 내용이다. 마지막 카톡이 보내진 10시 17분은 선장을 비롯한 일부 선원들은 탈출을 완료했으며, 세월호는 거의 90도 가까이 누워있던 시점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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