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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포수 페데로위츠 “류현진, 안 좋았던 날”

기사입력 2014.04.28 13:53 / 기사수정 2014.04.28 15:17

임지연 기자
류현진인 28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2패쨰를 떠 안았다. ⓒ 엑스포츠뉴스DB
류현진인 28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2패쨰를 떠 안았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그저 안 좋았던 날 중 하나일 뿐.” 

LA 다저스 포수 팀 페데로위츠가 시즌 2패째를 떠안은 ‘코리안몬스터’ 류현진을 위로했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피안타(1홈런) 6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패(3승)째를 떠안았다.

지난 23일 필라델피아와의 경기 후 4일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의 속구는 위력적이지 못했다. 앞서 경기에서 류현진은 평균 145km에 이르는 패스트볼을 던졌으나, 이날은 평균 143km에 머무르는 공을 던졌다.

류현진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 페데로위츠는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에 대해 “(류현진이) 그저 안 좋았던 날 중 하루”라고 했다. 이어 페데로비치는 “류현진은 오랫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 왔다. 이날은 구속이 조금 안 나왔다”면서 “그러나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고 류현진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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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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