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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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아이즈' 이상윤, 정진영 부탁에 마음 숨겼다 '구혜선 배려'

기사입력 2014.04.27 22:42 / 기사수정 2014.04.27 22:42

'엔젤아이즈'의 정진영이 이상윤에게 구혜선과 만나지 말라고 부탁했다. ⓒ SBS 방송화면
'엔젤아이즈'의 정진영이 이상윤에게 구혜선과 만나지 말라고 부탁했다. ⓒ SBS 방송화면


▲엔젤아이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엔젤아이즈' 이상윤이 구혜선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숨겼다.

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6회에서는 박동주(이상윤 분)가 윤수완(구혜선)을 위해 일부러 마음을 숨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동주는 첫사랑 윤수완에게 숨겨왔던 정체를 들킨 후 "더 이상은 못하겠다. 안 할 거야. 그만 할 거야"라며 모든 사실을 고백하려고 마음먹었다. 이때 윤수완의 아버지 윤재범(정진영)이 나타났고, 윤재범은 "어디 가는 거니. 수완이한테 가는 거니"라며 박동주를 가로막았다. 

윤재범은 "완이한테 네 어머니, 너, 그리고 혜주까지 너희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 생각해봤니. 자기 눈이 친엄마처럼 사랑했던 네 어머니의 죽음으로 얻어진 거라는 걸 알게 되면"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박동주는 "그건 안돼요"라며 소리쳤고, 윤재범은 "완이는 못 견뎠을 거야. 행복하라고 선물해주신 삶, 결코 행복할 수 없었을 거다"라고

박동주는 윤수완을 향한 절절한 마음을 드러냈지만, 윤재범은 "난 네가 나한테 아버지라고 부르는 게 좋다"라고 못 박았다. 박동주는 "한 가지만 대답해주세요. 절 도와주신 것도 이것 때문이셨어요"라고 서운함을 드러냈지만, 윤재범은 "네가 나한테 어떤 의미인지 넌 상상도 못할 거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특히 윤재범은 과거 박동주의 어머니 유정화(김여진)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박동주를 양아들로 거뒀다. 박동주는 윤재범이 어머니의 죽음에 연관됐다는 사실과 자신과 윤수완을 갈라놨다는 사실을 모른 채 아버지처럼 따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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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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