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민철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좌완 금민철이 올 시즌 첫 등판을 선발로 나선다.
넥센은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2차전 선발로 좌완 금민철을 예고했다. 시즌 개막전 6선발 후보로 거론됐던 금민철은 막판 로테이션 합류가 불발되며 2군에서 시즌 개막을 맞았다. 올 시즌 2군 기록은 1경기 5이닝 6피안타 1탈삼진 3볼넷 3실점 평균자책점 5.40이다.
그러나 최근 넥센의 선발진이 거듭 부진에 빠지자 염경엽 감독이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넥센은 25일 삼성전에서 선발 문성현이 5⅓이닝 12피안타 11실점으로 무너졌고, 선발 요원인 강윤구 역시 문성현의 뒤를 이어 3⅓이닝 동안 58개의 공을 뿌렸다.
한편 삼성은 금민철에 맞서는 선발로 외국인 투수 J.D 마틴을 예고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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