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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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추성훈… 세월호 참사, ★들 기부 행렬 잇따라 이어져

기사입력 2014.04.25 11:29 / 기사수정 2014.04.25 11:32

김영진 기자
(왼쪽 위부터) 양현석, 추성훈, 김민종, 윤다훈, 김수현 ⓒ 엑스포츠뉴스 DB
(왼쪽 위부터) 양현석, 추성훈, 김민종, 윤다훈, 김수현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세월호 참사 10일째. 스타들의 기부 행렬 역시 이어지고 있다.

25일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유가족을 위해 5억 원의 성금을 전달한다고 전해졌다. 양현석은 YG 식구들과 함께 자체 진행해온 자체 기부 프로젝트 WITH를 통해 유가족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한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사랑을 받고 있는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한다. 추성훈은 안산시청을 통해 기부의 뜻을 밝히고 가족의 이름으로 5천만 원을 기부하게 됐다.

또한 배우 김민종과 윤다훈 역시 이날 경기 안산단원고등학교에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을 기부한다. 이들은 조금이나마 희생자들의 가족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24일에는 배우 김수현이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3억 원을, 엠블랙의 이준 역시 전남 공동모금회를 통해 1천만 원을, 김보성은 이날 안산시 안산올림픽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임시분향소'를 찾아 눈물로 조문했다. 김보성은 22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 박신혜, 차승원, 하지원, 송승헌, 온주완, 정일우, 박재민, 피겨여왕 김연아, 축구선수 박주영, 야구선수 류현진, 팝핀현준-박애리 부부, 배우 유하나-야구선수 이용규 부부, 박경림, 영국 가수 코니 탤벗 등도 기부에 동참했다. 익명을 요구한 연예인의 기부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형주, 김형석, 윤일상 ⓒ 디지엔콤, 엑스포츠뉴스 DB
임형주, 김형석, 윤일상 ⓒ 디지엔콤, 엑스포츠뉴스 DB


성금 뿐만 아니라 재능 기부 역시 이어지고 있다. 

25일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세월호 참사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헌정했다. 수익금 전액은 희생자 유가족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작곡가 김형석은 24일 추모곡 '레스트 인 피스(Rest in Peace)'를 공개했으며 작곡가 윤일상 역시 헌정곡 '무대'를 공개,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도 '부디' 영상을 게재하며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러한 스타들의 행보는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과 유가족을 위한 간절한 마음이 담겼다. 또한 스타들은 자신의 SNS을 통해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을 펼치며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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