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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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프로야구] '5연승 도전' 삼성 vs. '1위 굳히기' 넥센

기사입력 2014.04.25 14:09 / 기사수정 2014.05.20 18:22

박지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휴식기를 끝마친 KIA 타이거즈가 5연패에 빠진 LG 트윈스와 잠실벌에서 격돌한다. 아직까지 첫 승이 없는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윤성환은 분위기가 좋은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1승 사냥에 나선다. 



LG의 5연패를 끊어야 하는 류제국의 어깨가 무겁다. 지난 19일 한화전에 등판했던 류제국은 6⅓이닝동안 6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동시에 자신의 시즌 첫 승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류제국이 선발 등판한 4경기에서 LG는 승리 없이 1무 3패만을 기록하고 있다.

KIA는 '에이스' 양현종이 류제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 양현종이 마운드에 오르면 유독 득점이 터지지 않는다. 26⅓이닝 동안 타자들이 내준 점수는 고작 4점에 불과하다. "김진우가 돌아올 때 까지 승률 5할이 목표"라던 선동열 감독의 바람을 지켜질 수 있을까. LG 3연전이 분수령이다.

*POINT
여전히 '리더'의 의자는 비어있다. 홈으로 돌아온 LG의 연패가 끊길 수 있을까.




5연승에 도전하는 삼성과 1위 굳히기에 나선 넥센이 목동에서 만난다. 올 시즌 아직까지 승리가 없는 윤성환은 지난 19일 NC전에서는 5⅓이닝 7피안타(2홈런) 6실점으로 무너지며 체면을 구겼다. 윤성환이 가장 경계해야할 타자는 이성열. 이성열은 지난 시즌 윤성환과 5차례 맞대결해 4안타 1홈런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넥센 선발투수 문성현은 이번 시즌 3경기에 등판했고 최근들어 점차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15일 LG전에서 6이닝 4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호투했다. 넥센의 선발진이 또다시 흔들리는 가운데 문성현의 활약이 주목된다.

*POINT
넥센의 창과 삼성의 방패 대결. 




윤희상과 김사율의 어깨가 무겁다. SK와 롯데는 주중 3연전을 똑같이 1승 2패 '루징 시리즈'로 마친 뒤 주말 3연전에 돌입한다. 다시 한 번 선두 진입을 노리는 SK는 4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6.33을 기록하고 있는 윤희상을 선발로 내세웠다. 여전히 팀의 방망이는 뜨거운만큼, 마운드 운영이 관건이다.

롯데도 갈 길이 바쁘다. 송승준이 시즌 개막 후 좀처럼 제 페이스를 찾지 못하는 가운데 김사율이 다시 첫 승 사냥에 나선다. 

*POINT
'히메네스~ 히메네스~ 히메네스~ 히메네스~♬' 최근 3경기 타율 6할6푼7리 기록 중.




두산이 마산으로 내려가 NC를 상대한다. 지난해 두산에서 NC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종욱과 손시헌은 친정팀과의 첫 정규 시즌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노경은은 지난해 NC를 상대로 4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1.04로 3승을 따내며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찰리 쉬렉은 12일 만에 선발로 복귀한다. 지난 13일 LG전에서 타구에 맞았던 찰리는 복숭아뼈 미세 골절 판정을 받아 선발 로테이션을 한차례 건너뛰었다.

*POINT
이종욱, 손시헌이 친정팀에 비수를 꽂을까?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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