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7:25
연예

[前일夜화] '쓰리데이즈' 무능한 대통령 손현주는 안전할까?

기사입력 2014.04.25 00:39 / 기사수정 2014.04.27 13:46

임수연 기자
'쓰리데이즈' 손현주가 또 다시 위험에 빠졌다 ⓒ SBS '쓰리데이즈' 방송화면
'쓰리데이즈' 손현주가 또 다시 위험에 빠졌다 ⓒ SBS '쓰리데이즈'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손현주가 다시 최원영의 덫에 놓였다.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14회에서는 이동휘(손현주 분)가 김도진(최원영)의 암살 계획을 눈치 채고도 약속 장소로 향했다.

이날 이동휘는 김도진이 나오라고 한 영화관의 옥상 공원으로 향했고, 그는 곧 스나이퍼의 저격포인트에 들어와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 한태경은 이동휘가 홀로 서있는 모습을 보자 달려와 그를 끌어 안았고, 옥상에는 총성이 울려퍼졌다.

하지만 총에 맞아 쓰러진 것은 이동휘가 아니었다. 오히려 그를 저격하려 했던 스나이퍼가 두부에 총을 맞고 사살된 것. 그의 뒤에는 경호본부장이 비밀리에 대기시켰던 대태러팀이 준비되어 있었다. 사실 경호부장은 이동휘가 목숨 걸고 김도진을 만나러 가는 것을 눈치 챘고, 이동휘를 지키기 위해 대태러팀을 출동 시켜 이동휘의 목숨을 구해냈다.

결국 김도진은 대통령을 암살하려 했던 배후로 경호본부장의 손에 현장에서 체포됐고, 유치장 신세가 됐다. 그는 변호사를 불러오라며 묵비권을 행사하려 했지만 그가 대통령을 암살하려 했다는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자 위기를 피해가는 것은 어려워보였다. 그러나 궁지에 몰린 그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대통령 사임을 하루 앞둔 이동휘가 사죄를 위해 양진리로 갈 계획을 세우자 '마지막 플랜'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또 다른 사건을 일으킬 것을 암시 한 것.

한편 최지훈(이재용) 특검은 청와대 내부에 있었던 김도진의 수하를 색출해 낸 뒤, 경호실에도 또 다른 인물이 있을거라는 것을 직감했다. 한태경은 최지훈 특검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후 경호실 내부에 있을 스파이를 추려 내기 위한 고민에 빠졌다.

이후 한태경은 경호 수행팀에서 전화를 사용한 사람이 맞은 편 회의실에 있었던 통신 팀장이라는 사실을 알아낸 뒤 황급히 최지훈 특검에게 알렸다. 최지훈 특검은 이를 이용해 김도진을 찾아 갔지만 오히려 피습을 당했고, 김도진은 수하들을 데리고 유유히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같은 시각 양진리를 찾아간 이동휘는 양진리 사건 피해자들의 비석 앞에서 참회의 눈물을 보였다. 그는 한 때 자신의 실수로 인해 무고한 사람들이 살해 당했던 끔찍한 과거들을 떠올리며 흘러 나오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방송 말미에는 김도진과 내통하고 있었던 인물이 통신 팀장이 아닌 CP장이었다는 점이 밝혀졌고, 그가 EMP를 터트린 뒤 기관총이 발사 되는 소리가 들려 이동휘의 안전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제 2회만은 남겨둔 '쓰리데이즈'가 어떤 식으로 최원영의 폭주를 막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