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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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살벌해진 지창욱의 역습이 시작된다

기사입력 2014.04.22 14:34 / 기사수정 2014.04.22 14:34

'기황후' 지창욱이 진이한에게 칼을 겨눈다 ⓒ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기황후' 지창욱이 진이한에게 칼을 겨눈다 ⓒ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지창욱이 '기황후' 속 역전의 명수로 활약한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타환(지창욱 분)은 탈탈(진이한)의 칼에 찔려 숨진 대승상 백안(김영호)을 끌어안고 오열했다.

이내 자신의 뜻을 거역하고 백안을 죽인 승냥(하지원)을 분노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는 타환의 모습이 전파를 타 긴장감을 조성했다.
 
오늘(22일) 방송되는 49회에서는 타환의 역습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승냥을 향한 처절한 사랑과 고독한 황제로서의 외로움을 간직해왔던 타환은 180도 다른 날 선 모습으로 승냥에게도 살벌한 응징을 가하게 된다.
 
사진 속 타환은 탈탈에게 칼을 겨누고 있다. 대전 안에서 칼을 휘두르는 타환의 광기어린 얼굴은 백안의 죽음으로 돌변한 그의 심리를 짐작케 한다.
 
‘기황후’ 관계자는 "오늘 밤, 지창욱은 드라마의 전환점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승냥을 향한 분노와 사랑은 물론, 양극화된 정치를 향한 뜨거운 울분을 터트리는 타환의 혼란스러운 감정이 지창욱으로 인해 빛을 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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