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이 세월호 침몰 사고를 집중 조명한다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리얼스토리 눈'이 세월호 침몰 사고를 집중 조명한다.
22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전날에 이어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진다.
16일 제주도 수학 여행길에 오른 단원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339명을 포함해 476명의 대 인원을 태운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2시간 후 쯤 언론들은 단원 고등학교생 전원이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 174명 중 단원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는 78명이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이들의 가족들은 슬픔을 넘어선 분노를 느끼고 있다. 사고가 일어나고 첫 사망자가 발견된 지 며칠이 지났지만 육지에서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은 아직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
SNS를 통해 아직 생존해 있다는 글을 남긴 딸을 기다리는 아버지와 손자에게 살아만 있어달라고 외치며 진도 앞바다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할머니, 아직 생존자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가족들은 배 안 어딘가에 숨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을 거라고, 아직 생존자가 남아있을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다.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사고 발생 7일째 여전히 아이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바라는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가족들 이야기를 들어본다.
22일 오후 9시 30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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