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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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임주은, 사약 먹고 처참한 최후 '깊은 인상'

기사입력 2014.04.22 07:50 / 기사수정 2014.04.22 11:16

'기황후' 임주은이 죽음으로 하차했다 ⓒ MBC 방송화면
'기황후' 임주은이 죽음으로 하차했다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기황후' 임주은이 인상 깊은 최후를 맞았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바얀 후드(임주은 분)가 사약을 먹고 죽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죽음을 맞았던 타나실리(백진희)에 이어 승냥(하지원)과 대결 구도를 형성한 바얀은 결국 피를 토하며 죽음으로 작별을 고했다. 
 
바얀은 황후 자리에서 폐위된 뒤 유배지에서 살았다. 그러나 바얀의 계략으로 독 화살을 맞았던 마하(김진성)가 결국 죽음을 맞자 분노한 승냥이 복수를 감행했다.
 
바얀은 사약을 앞에 두고도 "내가 아무리 폐후라고 한들 대승상의 조카다. 어딜 함부로 무엄하게 구느냐? 후환이 두렵지 않느냐?"고 자신을 죽이러 온 불화(최무성)와 그 일당들에게 큰 소리로 호통을 쳤다. 
 
불화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억지로 그녀의 입을 벌린 뒤 사약을 쏟아 부었다. 바얀은 고통스러운 표정과 함께 피를 토하며 처참하게 죽었다.
 
극 후반에 합류한 임주은은 첫 등장부터 온화한 미소 뒤 속내를 감춘 채 기승냥과 속고 속이는 두뇌 싸움으로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하지만 그간 벌인 악행들이 탄로나며 폐위가 된 그녀는 마지막 순간까지 발악하다 사약을 마셨고, 결국 죽음을 맞아 강한 인상을 남겼다. 

'기황후'는 종영까지 3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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