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승선자 대화 내용 카카오톡 압수수색 ⓒ YTN 방송화면
▲ 세월호 승선자 대화 내용 카카오톡 압수수색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승무원들의 카카오톡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20일 검경합동수사본부 등에 따르면 승선자들의 카카오톡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카카오톡 본사에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카카오톡에는 사고 전후의 행적, 사진, 동영상 파일 등이 담겨 있어, 세월호 침몰 원인과 실종자 위치 등을 밝혀줄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사본부는 승무원과 승객들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세월호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하는 과정에서 엇갈린 진술이 나와 관계자들의 대질 심문을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건 해결에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압수수색은 너무하다"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의 사망자는 총 58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탑승자 476명 가운데 174명이 구조됐고,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 수는 244명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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