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의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이 4경기로 늘었다. 팀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게 12-0 완승을 거뒀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추신수(텍사스)의 연속 안타 기록이 4경기로 늘어났다.
추신수는 19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2할 9푼으로 소폭 하락.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펠리페 파울리노의 초구를 노렸다. 하지만 결과는 1루수 땅볼이었다. 2회 1사 1루에서는 직구를 그대로 흘려보내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6-0으로 앞선 3회 2사 이후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이번에는 안타가 나왔다. 중견수 쪽 2루타로 출루한 뒤 파울리노의 폭투에 3루까지 진출했다. 이어 2사 2,3루에서 알렉스 리오스의 중전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4회 2사 1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을 쳤다. 텍사스는 4회까지 10득점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추신수는 7회 수비에서 마이클 초이스와 교체됐다.
텍사스는 이날 투타 조화가 완벽했다. 타선이 일찌감치 터지면서 선발 마틴 페레즈도 부담 없이 자신의 공을 던질 수 있었다. 텍사스가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12득점을 올린 가운데 페레즈는 완봉승을 챙겼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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