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여자'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대거 결방 속에서 전파를 탔다. ⓒ KBS 방송화면
▲천상여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여자'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드라마들이 대거 결방된 가운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천상여자'는 16.3%(전국 기준·이하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지상파 3사는 드라마와 예능을 모두 결방하고 뉴스 특보 등으로 대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두 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KBS만 일부 프로그램을 내보냈고, '천상여자'는 정상적으로 전파를 탔다.
장태정(박정철 분)의 악행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18일 방송에서는 서지석(권율)과 결혼한 이선유(윤소이)가 장태정과 서지희(문보령)을 본가에 끌어들이는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선유가 다가올수록 점점 더 위기를 느끼는 장태정의 악행이 어디까지 계속될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TV소설 '순금의 땅'은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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