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35
사회

MBN, 홍가혜 씨 인터뷰 관련 "혼란 끼쳐 사과"

기사입력 2014.04.18 14:01 / 기사수정 2014.04.18 17:16

대중문화부 기자
MBN이 보도한 민간잠수부 홍가혜 씨의 인터뷰가 논란이 되고 있다. ⓒ MBN 방송화면
MBN이 보도한 민간잠수부 홍가혜 씨의 인터뷰가 논란이 되고 있다. ⓒ MBN 방송화면


▲ 홍가혜, MBN 인터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MBN이 보도한 민간잠수부 홍가혜 씨 인터뷰가 진실 여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MBN이 가족들과 구조 현장에 혼란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했다. 

18일 MBN은 민간잠수부 홍가혜 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홍가혜 씨는 "정부가 민간잠수부 보고 대충 시간이나 떼우라고 했다"라며 "실제 잠수부가 배안에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소리까지 들었다. 언론에 보도되는 것과 현지 상황은 전혀 다르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그러나 이날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17일부터 현재까지 민간 잠수사들이 총 3차례 투입됐지만 생존자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고 주장하며 "해경이 사고현장에서 민간 구조사의 투입을 막았다는 일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논란이 일자, MBN 이동원 보도국장은 이날 '뉴스특보'를 통해 "이날 홍가혜 씨와의 인터뷰와 관련해 해경에 취재한 결과 그런 사실이 없었다. 70여 명의 민간 구조대원이 작업에 동참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방송이 끝나고 방송국의 의도와 관계없이 구조 현장 주변에서 혼선을 빚었다.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은 절실한 소망이다. 가족 여러분과 정부 당국, 해경, 민간 구조대원들께 혼란을 드린 점 사과 드린다.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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