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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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결승타' NC 나성범 "무조건 끝낸다는 생각"

기사입력 2014.04.15 23:10 / 기사수정 2014.04.15 23:10

신원철 기자
NC 나성범이 12회 결승타를 날린 소감을 전했다. 그는 15일 롯데전이 끝난 뒤

[엑스포츠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무조건 끝내겠다고 생각했다."

NC 나성범이 16일 롯데전에서 결승타를 날렸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마지막 타석 부담감은 없었다. 무조건 끝내겠다는 생각이었다. 직구를 노렸는데 때마침 들어왔다. 연승 중이라 팀 분위기도 좋고, 이기는 방법도 알 거 같다. 내일은 더 열심히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극적인 경기였다. 2-0으로 앞서가던 NC는 7회 롯데 전준우에게 3타점 적시 2루타를 맞고 2-3으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9회 1사 이후 에릭 테임즈가 동점 홈런을 날려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10회와 11회 득점하지 못한 NC는 12회 기어코 점수를 올렸다. 나성범은 1사 1,2루에서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1타점 인정 2루타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나성범은 이날 6타수 3안타로 펄펄 날았다. 

NC 김경문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이 어려운 경기를 잘 뭉쳐서 잘 해주고 있다. 웨버가 잘 던졌는데 승리하지 못한 점은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NC와 롯데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NC 선발은 에릭 해커, 롯데 선발은 김사율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NC 나성범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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