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김영호, 전국환 전철 밟고 있다 '공포정치 시작'

▲ 기황후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영호가 전국환의 뒤를 따라가고 있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7회에서는 백안(김영호 분)이 공포정치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안은 바얀(임주은)이 황후 자리에서 물러나며 기승냥(하지원)의 아들인 아유시리다라가 태자로 책봉되자 기승냥 처단을 위해 나섰다.

백안은 일단 기승냥을 따르는 황궁 내 대소신료들부터 제거하기로 했다. 탈탈(진이한)은 백안이 능력 있는 인재들을 내치려고 하는 걸 만류했다.

백안은 탈탈의 충언에도 불구하고 "내 말이 곧 황제의 명이다. 내 판단과 결정이 폐하의 뜻이란 말이다. 귀비를 따르는 자들을 몽땅 잡아다가 제거할 거다"라고 말했다.

기승냥은 자기 사람들이 백안의 모진 고문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히 달려갔다. 백안은 기승냥과 숨 막히는 신경전을 벌이면서도 고문을 멈추지 않으며 연철(전국환)이 그랬던 것처럼 공포정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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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