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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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박혁권, 불쾌하지만 건드릴 수가 없다

기사입력 2014.04.15 09:35 / 기사수정 2014.04.15 10:11

김승현 기자
박혁권 ⓒ JTBC 방송화면
박혁권 ⓒ JT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박혁권이 김희애와 유아인의 관계를 직감하게 된다.

1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에서 준형(박혁권 분)은 혜원(김희애)과 선재(유아인)로 인한 주변의 변화를 눈치채기 시작한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혜원과 선재는 비밀 휴대폰까지 개설해가며 본격적인 만남을 이어간다. 혜원은 선재와의 관계에 대하여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본인의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은밀한 만남을 지속하려 한다.

민학장(김창완)은 성숙(심혜진)의 권유로 선재를 혜원에게 전적으로 맡길 것을 준형에게 권유하게 되고 그로 인해 준형은 더욱더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 한편 혜원과 선재는 점점더 은밀하면서도 과감한 만남을 이어간다.

혜원은 준형의 의심을 피해 평소보다 더 많은 신경을 쓰지만 오히려 준형은 그런 혜원이 더욱 불편하고, 주변의 모든 상황이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직감하게 되지만 겉으로 표현할 수는 없다. 결국 준형은 술과 수면제의 도움 없이는 잠을 이룰 수 없게 된다.

방송 이후 10회 예고편에서 아무도 보이지 않는 공연장에서 준형이 혜원의 이름을 크게 외치는 장면이 공개돼 호기심을 자아냈다.

한편 '밀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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