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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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자' 윤석민, 트리플A 선발 등판서 4⅓이닝 3실점

기사입력 2014.04.14 10:14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윤석민(노포크)의 힘겨운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트리플A에서 두 번째 선발 등판을 마쳤다.

윤석민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BB&T파크에서 열린 트리플A 샬럿 나이츠전에 선발 등판했다. 두 번째 출전에서 4⅓이닝 6피안타 4탈삼진 4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6.20이 됐다.

1회부터 실점이 나왔다. 첫 타자 고르키스 에르난데스에게 중전안타와 2루 도루를 허용했다. 후속타자 카를로스 산체스를 투수 땅볼로 처리한 뒤 헥터 히메네스에게 볼넷을 줬다. 맷 데이비슨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앤디 윌킨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알렉스 리디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고 1회를 마쳤다.

윤석민은 2회에도 실점했다. 블레이크 테콧에게 2루타, 타일러 살라디노에게 안타를 맞은 뒤 자레드 미첼에게 볼넷을 줬다. 무사 만루에서 에르난데스를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처리하고 1점을 더 내줬다. 후속타자 산체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히메네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 아웃카운트 3개를 채웠다.

3회는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4회에는 추가 실점이 나왔다. 삼진으로 이닝을 시작했지만 살라디노에게 2루타를 얻어맞았다. 2사 이후 에르난데스에게 적시타를 허용, 3번째 실점을 했다.

5회 선두타자 히메네스를 2루 땅볼로 처리한 윤석민은 후속타자 데이비슨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코칭스태프는 여기서 윤석민을 내리고 닉 애디턴을 내보냈다. 윤석민은 이날 총 76구를 던졌다. 스트라이크는 49개였다. 노포크는 0-4로 졌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윤석민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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