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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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올가 체코바…누리꾼 "히틀러의 마음을 얻다니"

기사입력 2014.04.13 15:12 / 기사수정 2014.04.13 15:13

정혜연 기자
'서프라이즈' 올가 체코바와 히틀러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 MBC 방송화면
'서프라이즈' 올가 체코바와 히틀러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 MBC 방송화면


▲ '서프라이즈' 올가 체코바, 히틀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히틀러를 배신한 여인 올가 체코바의 이야기에 누리꾼의 관심이 쏠렸다.

13일 방송된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독일 아돌프 히틀러의 정권을 침락시킨 소련의 스파이 올가 체코바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당대 독일 최고 여배우 올가 체코바는 1897년 소련 출생으로, 1922년 소련정보국의 첩보요원으로 발탁돼 독일에 투입됐다. 그녀는 히틀러가 참석하는 공식 석상에서 옆자리를 지킬 만큼 영향력이 컸으며 비밀 애인 에바 브라운까지 소개받았다.

올가 체코바는 소련 정부에 독일의 기습 공격을 예고했고, 소련은 독일군을 모두 전멸시켰다. 그러나 히틀러는 죽는 순간까지 올가 체코바의 배신을 눈치채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가 체코바의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은 "히틀러의 마음을 얻은 스파이", "히틀러가 올가 체코바를 좋아한 건 확실한 듯", "애인 이상의 감정이었을까", "끝까지 모르다니 히틀러 어이없네요",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 "TV보고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세계대전에는 참 많은 이야기들이 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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