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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 증후군, '그것이 알고싶다' 신입생 엑스멘에 '누리꾼 충격'

기사입력 2014.04.13 11:13 / 기사수정 2014.04.13 11:13

리플리 증후군 ⓒ SBS 방송화면
리플리 증후군 ⓒ SBS 방송화면


▲ 리플리 증후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리플리 증후군을 앓는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1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48인의 신입생 엑스맨'의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입생 엑스맨 미스터리' 괴담은 매년 새학기가 시작되면 신입생 엑스맨이 여러 학교에 출현했다가 바람처럼 사라지는 내용이다. 2008년부터 2013년 당시 각 대학 신입생들 중 이 '신입생 엑스맨'을 목격한 이는 대학 동아리 수만 해도 48개, 목격자만 수백 명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 취재 결과 신입생 엑스맨을 자처한 남성은 리플리 증후군이 의심되는 부유한 집안의 학생이었다. 그는 4년제 대학에도 합격했지만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만뒀고, 전국의 4년제 대학을 떠돌며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했다고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 남성의 행동을 리플리 증후군으로 판단하고, 방치할 경우 끝내 자신을 해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리플리 증후군은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상습적으로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말한다.

리플리 증후군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리플리 증후군, 정말 무서운 마음의 병", "주위에 상습적으로 거짓말하는 사람 있는데 혹시 리플리 증후군인가", "리플리 증후군, 안타깝긴 하지만 사회 탓으로 돌리는 건 자기합리화일 뿐이지 않나", "리플리 증후군, 사회 부적응자의 단면을 보여주는 듯", "리플리 증후군, 집안에서 치료를 안 하겠다고 결정했다니 충격", "리플리 증후군, 방송 보니까 그 학생 앞날이 걱정된다" 등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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