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의 신곡 '중독'의 음원과 안무연습 영상이 유출됐다. ⓒ SM엔터테인먼트
▲ 엑소 '중독'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컴백을 앞둔 엑소의 신곡 '중독' 음원과 안무영상이 유출된 가운데 SM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영상은 MBC 음악중심 방송을 위해 촬영된 영상이며, 음악 역시 완성된 버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불법 유포된 동영상 등에 대해 삭제 조치 중이며, 불법 유출 경위에 대해서도 파악 중"이라며 " SM은 즉시 수사를 의뢰, 금번 영상물에 대한 불법게시자 및 유포자 등을 대상으로 형사 고소, 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상의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불법 유포는 저작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위법 행위로, 당사는 이 같은 사이버 범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라며 "이 시각 이후 2차, 3차 게시 및 유포와 같은 위법을 행하지 않도록 주의 및 당부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MP3] 엑소(EXO) - 중독 (Overdose)'이란 제목으로 3분 25초 분량의 엑소의 신곡 '중독' 음원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의 요청으로 재생이 차단된 상태다.
같은날 '중독'의 안무 영상까지 유출됐다. 안무 영상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엑소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EXO 컴백쇼'를 통해 타이틀 곡 '중독(Overdose)'의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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