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우가 '트로트엑스'에 출연해 태진아의 심사를 받는다 ⓒ Mnet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성진우가 트로트 버라이어티 쇼 Mnet '트로트엑스'에 출연한다.
Mnet 측은 9일 이같은 소식을 알리며 "성진우가 11일 방송되는 4회에서 자신의 히트곡 '포기하지마'로 출사표를 던진다"라고 밝혔다.
성진우는 태진아 소속사 진아기획의 제1호 소속가수로, 태진아 역시 남다른 애정을 보인 가수이기도 해, 이번 출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지금의 성진우를 있게 한 그의 히트곡 '포기하지마'의 트로트 버전 무대를 통해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민 그의 무대가 어떻게 꾸며지게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진우의 깜짝 출연에 놀란 태진아는 엑스월(X Wall)이 걷히고 모습을 드러낸 성진우의 모습에 할말을 잊고 그저 웃음만 내뱉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사장 앞에 정식으로 평가를 받고자 한 그의 야심찬 도전에 태진아는 어떤 평가를 내리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성진우는 제작진을 통해 "최근 트로트로 전향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 과연 소속사 사장님(태진아)은 어떤 평가를 내리실 지 궁금했다. 보다 냉정한 평가를 받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이번 출연을 계기로 트로트 가수로서 더욱 활발하게 대중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트로트엑스' 4회는 오는 11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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