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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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 앞둔 '골든크로스' 김강우 눈빛연기 공개 '기대감↑'

기사입력 2014.04.09 07:58 / 기사수정 2014.04.09 07:58

'골든크로스'의 김강우가 진지한 눈빛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 팬엔터테인먼트
'골든크로스'의 김강우가 진지한 눈빛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 팬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에 출연하는 배우 김강우의 '3초 3단 동공연기'가 포착돼 시청자와 누리꾼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골든크로스'측은 촬영 중 김강우의 처절한 슬픔과 폭발적인 분노, 삶에 대한 체념을 담은 격정의 '3단 동공연기' 사진을 공개했다.

'골든크로스'는 우리나라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상위 0.001%의 비밀클럽인 '골든 크로스'에서 벌어지는 암투, 음모와 이들에게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를 그린 탐욕 복수극이다.

극 중 김강우는 비밀 클럽 '골든크로스'의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는 열혈검사 강도윤으로 변신해 '국민 형부'의 이미지를 지우고 독 오른 '날선 카리스마'를 분출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은 이러한 김강우의 카리스마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지난 3월 말 경기도 수원의 KBS 드라마 세트장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여동생 강하윤(서민지 분)의 살해 용의자로 수감된 아버지 강주완(이대연)을 찾아가 사건의 진실을 묻는 장면이었다.

구치소에 수감된 아버지에 대한 연민과 분노, 그리고 체념이라는 복잡미묘한 심정을 한 컷에 담아야 하는 집중력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김강우는 찰나의 순간 극한의 감정을 폭발시키며 NG없이 단 한번에 촬영을 소화해 스태프들의 놀라움을 샀다. 홍석구 감독의 큐사인이 떨어지자 촬영장은 정적이 흘렀고, 이어 김강우는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 같은 애절한 눈빛을 보여주다 이내 분노에 찬 야수의 눈빛을 보인 뒤 연이어 세상이 무너진 듯 체념한 눈빛을 보여줬다.

이같이 초단위로 변하는 감정의 변화를 잡아내며 놀라운 '동공 연기'를 펼치는 김강우의 모습에 현장은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이에 '골든크로스' 제작진 측은 "김강우의 집중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번 신을 촬영하면서 '골든크로스'는 김강우의 재발견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김강우와 이시영, 엄기준, 한은정, 정보석 등이 출연하는 '골든크로스'는 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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