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이 진이한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 MBC 방송화면
▲기황후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기황후'의 진이한이 몰래 하지원을 도왔다.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4회에서는 탈탈(진이한 분)이 몰래 기승냥(하지원)을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승냥은 황태후(김서형)와 백안(김영호)의 계략에 휘말려 왕유(주진모)와 함께 원나라 적국에 군수물자를 팔아 이득을 남겼다는 죄를 뒤집어썼다.
기승냥은 자신과 왕유의 결백을 증명하고자 연비수(유인영)를 시켜 백안에게 밀지를 보낸 김순조를 원나라로 데려오고자 했다.
하지만 시간이 늦어지면서 왕유 일행이 처형될 위기에 처했다. 처형을 지켜보기 위해 모인 백성들은 기승냥을 보며 "기귀비도 한 패다"라고 수근거렸다.
그때 또 다른 백성들이 "기귀비가 구휼미를 풀어주셨다"고 말해 기승냥을 놀라게 했다. 기승냥은 박불화(최무성)에게 백성들이 구휼미를 어찌 아는지 물어봤다.
알고 보니 탈탈이 기승냥을 위해 사람을 사서 백성들 사이에 기승냥의 구휼미 얘기가 퍼질 수 있도록 손을 써둔 것이었다. 기승냥은 탈탈이 도운 것임을 눈치 채고 탈탈을 쳐다보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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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