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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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빠진 레알, 소시에다드에 골폭풍 4-0 완승

기사입력 2014.04.06 07:05 / 기사수정 2014.04.06 07:10

김형민 기자
호날두가 빠진 레알이 베일 등의 득점으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사진 = 가레스 베일 ⓒ Gettyimages/멀티비츠
호날두가 빠진 레알이 베일 등의 득점으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사진 = 가레스 베일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레알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아노에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4-0으로 완파했다. 승점 3을 챙긴 레알은 24번째 승리를 기록하며 승점 76으로 리그에서의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이날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진 채 경기를 펼쳤다. 대신 좌우 측면보다 중원을 더 단단하게 꾸렸다. 사비 알론소가 그라운드를 밟았고 아시에르 이야라멘디와 발을 맞췄다. 최전방은 카림 벤제마가 책임졌고 가레스 베일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초반 주도권은 레알이 가져갔다. 하지만 소시에다드의 강한 압박을 뚫지 못하면서 득점 사냥에 애를 먹었다. 기다리던 선제골은 전반 45분에 터졌다. 이야라멘디가 골키퍼 선방에 막혀 나온 공을 재차 밀어 넣어 귀중한 첫 골을 팀에 선사했다.

1점차 리드를 안고 후반전을 맞이한 레알은 공격의 실마리를 확실히 풀었다. 후반 21분에는 벤제마의 번개 같은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려 소시에다드의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1분 뒤 베일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상대의 패스 미스틀 틈 타 공을 잡은 베일은 30야드 떨어진 지점에서 지체 없이 슈팅을 연결했고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기세가 오른 레알은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했던 수비수 페페가 한 골을 더 보탰고 후반 43분에는 알바로 모라타가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해 경기를 4-0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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