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마타가 29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카디프 시티와의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 출전해 맨유 데뷔전을 치렀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후안 마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확실하게 녹아들었다. 마타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가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홀로 2골1도움을 책임진 마타의 활약이 눈부셨다. 다음주 예정된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대비해 대거 선발 명단을 바꾼 맨유를 이끈 이는 마타였다.
첼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를 뛴 터라 뮌헨전에 나서지 못하는 마타는 그 한을 뉴캐슬을 상대로 마음껏 풀었다. 전반 39분 절묘한 왼발 프리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지난 경기에서 맨유 데뷔골을 뽑아냈던 마타는 2경기 연속골로 맨유 안착을 알렸다. 자신감이 붙은 마타는 후반 5분 치차리토의 패스를 받아 상대 문전에서 침착하게 추가골을 뽑아내며 환호했다.
마타의 멀티골로 승기를 잡은 맨유는 후반 20분 치차리토가 카가와 신지의 도움을 받아 3-0을 만들었고 마타는 종료 직전 페널티박스 안에서 절묘한 힐패스로 아드난 야누자이의 쐐기골을 도우면서 대승을 마무리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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