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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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이동욱, 복수의 칼날 꺼내 들었다 '강렬한 카리스마'

기사입력 2014.04.05 22:56 / 기사수정 2014.04.06 00:50

추민영 기자
사진 = '호텔킹' 이동욱 ⓒ MBC 방송화면 캡처
사진 = '호텔킹' 이동욱 ⓒ MBC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동욱이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1회에서는 차재완(이동욱 분)이 자신의 아버지인 아성원 회장에게 그동안 감춰왔던 복수의 칼날을 꺼내 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아성원 회장은 차재완에게 "네놈이 감히 내 등에 칼을 꽂으려고 해?"라면서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나한테 접근한 거냐. 1년 전에 날 구했던 것도, 내 손잡은 것도 처음부터 다 계획된 일이었던 거냐"고 분노했다.

이 말에 차재완은 차가운 표정으로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꼭 만나야 했다"며 "불쌍한 내 어머니와 핏덩이인 날 버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사는 당신을 보려고 죽을 힘을 다해 달려왔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말끝에 "아버지"라고 덧붙이기도. 

그러면서 "백미연. 30년 전 당신이 버린 백미연이 내 어머니 이름입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성원 회장은 "아니야. 그럴 리가 없다"면서 "미연이는 나 때문에 죽은 게 아니다. 그리고 너도 내 아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얼굴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런 아성원 회장에게 차재완은 "인정해"라고 소리쳤다. 분을 이기지 못하고 "나도 내 어머니도 당신 성공 때문에 쓰레기처럼 버렸다 인정하란 말입니다"고 울분을 토하기도.

또한, 벌벌 떨고 있는 아성원 회장에게 "시간을 주겠다. 오픈 파티가 끝난 후 다시 돌아오겠다. 만약 그때까지 인정하지 않는다면 회장님 살인자가 되는거다"고 협박했다. 이는 차재완은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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