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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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뜨거운 네모', 핫한 인포테인먼트 가능성 (종합)

기사입력 2014.04.03 00:13 / 기사수정 2014.04.03 00:1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가 베일을 벗었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에서는 황혼 동거, 대한민국 매출 1위 휴게소의 비밀, 강남 엄마들의 교육열을 반영하는 현대판 뒤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첫번째 주제인 황혼의 삶에서 60대 이상 51.4%가 죽기 전에 꼭 동거를 해보고 싶다는 설문조사가 나와 놀라움을 안겼다. 또 실제로 동거하는 커플을 화상 연결로 인터뷰를 시도하며 그들의 가치관과 삶을 엿봤다.

이어 남자의 본능을 건드려 대한민국 매출 1위에 오른 휴게소가 소개됐다. 이른바 '오줌발' 대결 등 소변으로 남자들의 자존심을 건드린 휴게소의 전략이 통했고, 이를 접한 스튜디오에서도 남자들의 자존심 싸움이 이어졌다. 달샤벳 수빈은 "걸그룹으로 이런 얘기를 듣기 힘든데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갑작스런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마지막 주제인 교육열에 대해서는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명문대 진학에 성공한 이유를 두고 '나의 노력'과 '엄마의 지원'으로 나뉘어 의견이 엇갈렸고, 특히 피부과 의사 함익병과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의 논쟁이 이어지기도 했다.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세 개의 주제에 대해 정보를 제공했고, 그 방면에 따라 예상외의 설문조사가 이어졌다. 이경규와 유세윤은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의 흐름에서 적절하게 유머를 섞으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와중에도 MC들은 거침없이 그들의 생각을 펼쳤다. 함익병 원장은 의학 정보를, 황상민 교수는 심리학적 정보를 주제에 녹여 풀어냈다.    

한편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는 최신 정보, 유행, 경향 등 대한민국의 가장 핫한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신개념 토크쇼.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대중들이 관심 있어 하는 최신 트렌드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뜨거운 네모 ⓒ JT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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