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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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주진모, 역시 핏줄은 당기나 "마하황자, 볼수록 안쓰러워"

기사입력 2014.04.01 23:35 / 기사수정 2014.04.01 23:35



▲ 기황후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역시 핏줄은 당기는 거였다.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3회에서는 왕유(주진모 분)가 마하황자(김진성)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유는 원나라에서 사신들과 함께 어린 마하황자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마하황자를 시험해 보기로 했다. 마하황자는 왕유가 자신을 마중 나오지 않자 의자에 앉아서 왕유가 나올 때까지 움직이지 않았다.

왕유는 만만치 않은 마하황자의 고집에 놀라워하면서 먼저 마하황자를 맞이하려고 용상에서 내려왔다. 마하황자는 왕유가 친아버지인 줄도 모르고 복수심에 가득 차 고려가 원수의 나라라는 둥 고려를 가만두지 않겠다는 둥 막말을 쏟았다.

왕유는 그런 마하황자에게 충고를 해주고는 방신우(이문식)에게 "비뚤어진 성정이 왠지 안타깝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마하황자가 왕유의 친자임을 알고 있는 방신우는 안타까워했다.

왕유는 원나라 연경으로 이동하던 중에도 방신우가 왜 마하황자에게 신경을 쓰는지 물어보자 "보면 볼수록 안쓰럽고 애처롭다"며 자기도 모르게 끌리고 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주진모, 김진성 ⓒ MBC '기황후'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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