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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유세윤·함익병, 뜨거운 감자 모인 '뜨거운 네모'(종합)

기사입력 2014.04.01 15:29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예능계의 대부' 이경규가 첫 종편행을 선택하게 한 '뜨거운 네모'가 베일을 벗는다.

오는 2일 첫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는 최신 정보, 유행, 경향 등 대한민국의 가장 핫한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쇼로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대중들이 관심 있어 하는 최신 트렌드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특히 '뜨거운 네모'는 그간 공중파와 케이블 채널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던 이경규에게 첫 종편행을 안겨준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센스 넘치는 개그맨 유세윤과 최근 인터뷰 논란으로 '뜨거운 감자'가 된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까지. 말 그대로 '핫'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1일 오후 서울 중구 JTBC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뜨거운 네모' 제작발표회에서 여운혁 CP는 "이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이경규를 저희 채널로 모시기 위해 할 수 없이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농담이 섞인 말을 꺼낸 뒤 "사회 전반 곳곳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가 어떤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핫한 이슈를 찾아다닐 예정이고 그래서 발전 가능성이 많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사실 종편 쪽에서 러브콜이 많지 않았다"며 "여운혁 CP와는 MBC에서 오래 일해왔기 때문에 충분히 믿고 따라가도 되지 않겠나 하고 생각해서 JTBC행을 선택했다"고 전했으며 유세윤 역시 "존경하는 이경규와 함께 하게 됐다. 특히 MBC '황금어장' 때부터 존경하던 여운혁 CP와 다시 만나게 돼서 영광스럽다.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인터뷰 논란에 관심이 쏠렸던 함익병은 "예민한 반응을 또 하게 되면 방송에서 하차되는 게 아니라 집에서 쫓겨난다"며 "따로 조용한 시간을 내서 인터뷰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논란에 대한 언급 자제를 부탁했다.

JTBC의 대표 토크쇼인 '썰전'과의 비교에 여운혁 CP는 "'썰전' 하고는 다루는 분야가 다를 것"이라며 "'뜨거운 감자'에서는 아주 작은 변화, 생활에서 소소하게 일어나는 것들, 부딪힐 수 있는 문제와 변화에 대해서 다룰 것이기 때문에 '썰전'과 내용이 겹치는 부분은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 CP는 함익병 인터뷰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인터뷰를 봤지만 나와는 많이 다른 생각이더라"라며 "하지만 다른 생각, 다른 행동을 가진 사람들도 우리 채널에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우리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예능이지 정치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뜨거운 네모'만이 가질 수 있는 강점을 피력했다. 

이경규, 유세윤, 함익병 뿐만 아니라 첫 종편행을 택한 최유라, 아이돌 대표로 참여하는 달샤벳 수빈, 황상민, 유부혁 등의 출연진 역시 '뜨거운 네모'를 더욱 더 다양한 분야, 넓은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2일 밤 10시55분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달샤벳 수빈, 함익병 원장, 최유라, 이경규, 유세윤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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