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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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네모' 여운혁 CP "함익병 인터뷰 봤다… 나와는 달라"

기사입력 2014.04.01 14:31 / 기사수정 2014.04.01 14:32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여운혁 CP가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의 인터뷰를 읽어봤다고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중구 JTBC 호암아트홀에서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경규, 유세윤, 최유라, 함익병, 달샤벳 수빈, 여운혁 CP, 안인배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여운혁 CP는 최근 논란이 된 함익병의 인터뷰에 대해 "함익병 인터뷰 읽어봤는데 나랑은 생각이 다르더라. 가치관도 다르다"라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른 생각과 다른 행동을 가진 사람들도 우리 채널에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예능이지 정치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다면 (북한의) 김정은이라도 데려오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앞서 함익병은 '월간조선' 3월호에 실린 인터뷰에서 "독재가 왜 잘못됐나.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 제대로 배운 철학자가 혼자 지배하는 것이 바로 1인 독재"라며 "더 잘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 등의 발언으로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함익병은 그간 출연했던 SBS '자기야'에서 지난달 20일을 기점으로 결국 하차했다. 하지만 하차한 지 일주일도 안 돼 '뜨거운 네모'를 통해 방송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또 다시 논란이 인 바 있다.

한편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는 최신 정보, 유행, 경향 등 대한민국의 가장 핫한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신개념 토크쇼다.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대중들이 관심 있어 하는 최신 트렌드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또한 예능계의 대부 이경규가 첫 종편행으로 선택한 프로그램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여운혁, 이경규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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