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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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논란' 함익병 "'자기야', 하차한 게 아니라 짤린 것"

기사입력 2014.04.01 14:26 / 기사수정 2014.04.01 14:58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인터뷰 논란으로 관심을 모았던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이 프로그램에서 하차 당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1일 오후 서울 중구 JTBC 호암아트홀에서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경규, 유세윤, 최유라, 함익병, 달샤벳 수빈, 여운혁 CP, 안인배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함익병은 "'자기야'와 '하이힐' 하차는 그만 두라고 해서 그만 뒀다"라며 "보는 사람 입장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 입장을 구구절절 설명할 자리는 아닌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함익병은 "예민한 반응을 또 하게 되면 방송에서 하차되는 게 아니라 집에서 쫓겨난다"며 "따로 조용한 시간을 내서 인터뷰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함익병은 '월간조선' 3월호에 실린 인터뷰에서 "독재가 왜 잘못됐나.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 제대로 배운 철학자가 혼자 지배하는 것이 바로 1인 독재"라며 "더 잘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 등의 발언으로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함익병은 그간 출연했던 SBS '자기야'에서 지난달 20일을 기점으로 결국 하차했다. 하지만 하차한 지 일주일도 안 돼 '뜨거운 네모'를 통해 방송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또 다시 논란이 인 바 있다.

한편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는 최신 정보, 유행, 경향 등 대한민국의 가장 핫한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신개념 토크쇼다.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대중들이 관심 있어 하는 최신 트렌드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또한 예능계의 대부 이경규가 첫 종편행으로 선택한 프로그램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함익병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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